"한국콜마, 의약품 부문에서 수익 개선할 것"..목표주가 상향-메리츠증권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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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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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목표주가 및 적정주가 [자료=메리츠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메리츠증권은 한국콜마가 의약품 부문에서 수익 개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본업인 화장품은 부진했지만 의약품 부문 자회사 HKN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이 예상한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은 3325억원, 영업이익은 291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4%, 2.5% 감소한 수치다.
메리츠증권은 한국콜마의 화장품 부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4% 감소, 6.8% 증가할 것으로 봤다. 특히 중국에서의 수익성 약세가 영업이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의약품 부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 4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자회사 HKN의 상장을 구체화함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증대될 것”이라며 “특히 케이캡 성장과 전문의약품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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