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택 매출액·해외 수주 잔고 증가..목표주가 8500원 유지-교보증권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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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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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의 목표주가 및 가격 변동 추이 [자료=교보증권 리서치센터]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교보증권은 대우건설이 주택 착공 수주 증가에 따른 주택 매출액 증가, 해외 수주 잔고 증가 등으로 인해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전년 계획했던 것(12.8조원) 보다 많은 규모(13.9조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고 주택 착공이 증가하며 주택 매출액도 증가했다”며 “또한 나이지리아·베트남·이라크 등 수익성이 높은 해외 수주 잔고 증가에 힘입어 이번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2.2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9% 증가한 1498억원으로 예측했다.
백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주택을 제외한 토목과 플랜트 부문에서 이익이 감소했지만 향후 업종 주가 호조와 성장성을 감안할 때 202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6% 증가한 9.8조원, 영업이익은 25.1% 증가한 6982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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