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 EU 승인에 희비..필리핀 승인 근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22 08:56 | 최종 수정 2021.03.22 09:00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증권업계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관련주가 연일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 이슈를 맞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에 이어 달리고 있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에도 남다른 이목이 쏠린다.

특히 스푸트니크V는 EU 승인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공영방송 ARD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승인 절차에 최장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EU 18개국이 백신 접종을 중단한 가운데 EU가 러시아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 러시아와 물밑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은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일신바이오, 에이치엘비제약 등이다.

한편 스푸트니크V 백신은 최근 필리핀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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