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키움증권이 네오위즈에 대해 소주 정예 팀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21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P의 거짓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플레이타임은 15~20시간이다”며 “본판 대비 절반 수준에 도달해 이를 반영한 베이직 프라이스를 30달러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상호 강한 연계로 DLC 플레이 후 본판 구매를 자극할 요소가 마련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패키지 판매의 상호 간 시너지 효과도 발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DLC 출시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 107만장과 3년간 누적 판매 177만장을 추정치에 적용했다. 본판도 잠재 구매 고객 대비 5% 추가 반영했다. 누적 판매량은 380만장으로 상향했다. 차기작 출시는 3년이란 시차를 감안해 2028년 3분기로 조정했다. 관련 이익도 순연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게임 업종 방향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의 막대한 서포트와 주도적 밸류 발현 등을 통해 최고 개발자 중심 소주 정예 팀으로 성장할 것 같다”며 “거대 자본과 대규모 개발자 풀을 보유한 대형사에 경쟁우위를 발현할 시기의 도래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총괄 디랙터 포함 개발 완성도에 충실한 팀을 확보하고 있다”며 “다이내믹하게 변모할 게임 업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