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코앞..확진자 폭증, 1차 대유행 넘어 950명 최대치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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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09:39 | 최종 수정 2020.12.1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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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950명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2월 29일, 909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규모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451명→511명→540명→629명→583명→631명→615명→594명→686명→682→689명→950명으로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 발생 규모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5일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라이브에 따른 실시간 확진자는 이날(12일)에도 증가 추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은 전국 주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할 경우다. 중증환자 병상수용능력 등이 중요하게 고려된다.
또한 3단계 격상은 전국적 코로나19 대유행과 의료체계 붕괴 위험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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