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태경케미컬 주가↑ 극저온 백신 보관 기술·콜드체인 관련주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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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10:47 | 최종 수정 2020.12.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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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한과학, 태경케미컬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과학은 오전 10시 42분 장중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0.3%) 오른 값이다.
태경케미컬은 오전 11시 12분 14.15%(2200원) 오른 1만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기업의 주가 급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의결했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사와 선구매 합의했다.
확보한 4400만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내년 초 백신이 도입되더라도 실제 접종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대한과학과 태경케미컬은 대표적인 백신이동, 콜드체인 관련주다.
대한과학의 초저온냉동고는 영하 80도 이하의 온도를 정밀하게 유지시킬 수 있어 혈청, 항체, 세포 및 각종 의료샘플의 보관을 위해 사용되는 필수적인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태경케미컬 국내 드라이아이스 국내 공급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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