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파우치 소장 유임 요청..최근 영국 화이자 백신 승인 비판 후 사과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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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08:25 | 최종 수정 2020.12.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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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파우치 소장이 화제다.
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파우치 소장, 유임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유임을 원한다고 밝혔기 때문.
바이든 당선인은 3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의 유임과 더불어 그를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우치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한다면 자신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내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꼽힌다.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정부와 의료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상황을 진단해 알려주고 조언해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최근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비판했다가 영국의 반발에 사과했습니다.
"영국은 화이자 백신을 면밀하게 조사하지 않은 채 오케이라고 해버렸고 그것을 승인했다"라고 비판한 것. 이에 영국 의약품건광관리제품규제청은 파우치 소장의 비판에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가능한 최단 시간에 백신 데이터를 엄격하게 평가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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