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lask린츠] 손흥민 골 극찬..무리뉴 감독 경기 내용은 불만 SNS 글까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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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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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왼쪽)과 손흥민.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손흥민(28)이 시즌 12호 골을 터트리면서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잉글랜드)은 4일(한국시간) 2020-21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LASK(오스트리아)와 3-3으로 비겼다. 3승 1무 1패 득실차 +8 승점 10으로 남은 1경기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여 32강 진출이 확정됐다.
손흥민은 1-1이었던 후반 11분 역전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이후 1득점 2실점으로 LASK에 재차 동점을 허용하여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원샷원킬의 골 결정력을 치찬했다. 그는 "손흥민과 호이비에르가 없었다면 32강 진출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베일에게도 긍정적인 면을 많이 확인했다. 개선해야 될 점을 거의 찾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전반적인 경기 내용에는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전반보다 후반이 나았다. 경기력이 좋은 선수도 있지만 매우 저조한 선수도 존재했다“고 전한 것.
이후 무리뉴 감독은 SNS에 경기장 앞에 서 있는 본인의 사진과 함께 “내일 훈련 12시부터”란 짧은 글을 남겼다. 경기를 끝낸 지 얼마 안 된 선수들에게는 훈련이 불가능한 시간으로 무리뉴 감독이 팀이 부진한 경기에 대한 마음을 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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