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故 박지선 언급 고개 숙여 사과..말실수 인정·외모 비하 지적 반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4 01:21 | 최종 수정 2020.12.04 07:12 의견 86
BJ철구. (자료=아프리카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 철구가 화제다.

4일 새벽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BJ 철구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BJ 철구가 생방송 도중 말실수를 해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날 BJ 철구는 BJ 애교용과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홍록기 같아요"라고 말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답했다.

철구는 채팅창에서 자신의 발언을 문제 삼자 "제가 너무 생각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라고 바로 사과했다. 그는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이후 철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방송을 이어갔다.

네티즌 반응은 먼저 다른 연예인을 빗대어 외모 비하를 한 것 자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미선을 언급하려 했다는 해명 또한 비판의 대상이 된 것.

동시에 일각에서는 철구에게 고인 비하의 의도가 없었다는 점, 빠르게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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