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내 10월 매출 역대 최대..9월 대비 41% 상승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1.02 12:05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엠게임이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이 연이어 최고 매출을 넘어서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엠게임은 2일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 10월 현지 매출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9월 대비 41%나 상승하며 또다시 최대 월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한 수치로 16년 차 게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호 실적이다.

중국 현지 서비스사인 17게임은 “10월 국경절 이벤트로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판매와 강화 이벤트를 결합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로열티는 엠게임의 2019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21% 이상 차지하는 주요 매출원이다.

최근 추세라면 열혈강호 온라인의 11월 성적도 기대된다. 특히 현재 11월 광군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광군제 이벤트 기간인 10월, 11월 평균 로열티 매출이 2분기 월 평균 매출 대비 62%,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광군제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엠게임 측은 “중국뿐 아니라 국내 10월 매출도 꾸밈의상 판매 이벤트로 인해 전월 대비 111%, 2020년 월 평균 매출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열혈강호 온라인의 제2의 전성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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