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오르락내리락 흔들..코로나 백신 '진짜' 나오나 3만명 임상 기대는↑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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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07:44 | 최종 수정 2020.10.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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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연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모더나, 모더나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면서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방셀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연례행사인 테크 라이브 콘퍼런스에 출연해 다음달 중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뱅셀 CEO는 "임상시험에서 충분한 중간결과를 얻는데는 시간이 걸리며 백신에 대한 정부의 허가는 내년까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12월엔 긴급 승인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모더나는 지난 7월 미국에서 3만명을 상대로 개발 중인 백신이 코로나19 증상으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지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상황이다.
한편 모더나 관련주의 주가는 오르락내리락 심한 변동을 보이고 있다. 먼저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4.17%(650원) 오른 1만 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급등해 2.34%(18원) 오른 78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바른손은 1.14%(30원) 떨어진 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더나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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