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나흘째 '내림세' 테슬라 자율주행 발표·3분기 실적부터 관련주까지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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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1 07:39 | 최종 수정 2020.10.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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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자료=테슬라)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테슬라 주가가 화제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테슬라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장대비 2.06% 떨어진 421.94달러에 마감됐다.
나흘 내리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이 기간 테슬라 주가는 8.4% 가량 하락세를 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6거래일 연속 하락장에 이후 최장 기록이다.
마켓워치는 현재 테슬라 주가가 지난 8월31일 종가 대비 15.2% 낮은 상태라고도 전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가 1.4% 하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크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21일 뉴욕증시 장 마감 이후 3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으로 반전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른 상황이다. 월가에서는 3분기 테슬라가 50만대가량의 기록적인 차량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발표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기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
동시에 국내에서도 테슬라 관련주가 이목을 끄는 상황이다. 테슬라 관련주로는 삼성 SDI, LG화학, 엠에스오토텍, 센트랄모텍, 아모그린텍, 영화금속, 계양전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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