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주가 9.05% 떨어져 마감..2643억 고위험 투자에 상장 폐기 위기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1 07:48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헬릭스미스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지난 20일 1만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9.05%(1950원) 떨어진 가격이다.

이날 헬릭스미스 주가는 상승세 기미도 없이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릭스미스는 최악의 경우 상장 폐지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지난 16일 장 마감 이후 2016년부터 5년간 사모펀드·사모사채·파생결합증권(DLS) 등 고위험 자산에 2643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하면서 위기를 알렸다.

또한 헬릭스미스는 옵티멈자산운용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운용한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에 390억원을 투자했지만 회수한 자금은 64억원에 그쳐 시선을 끈다. 

팝펀딩은 올 중순 1000억원 넘는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개인 간 거래(P2P) 업체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있으며 지난 7월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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