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최대 도심형 아울렛..이랜드, 'NC청주점' 오픈

이혜선 기자 승인 2019.09.25 16:15 의견 0
오는 27일 오픈하는 'NC청주점'. (자료=이랜드)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이랜드가 청주시 흥덕구에 백화점과 아울렛의 장점을 결합한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오는 27일 청주시 흥덕구 (구)드림플러스 부지에 청주지역 최대 도심형 아울렛NC청주점을 오픈한다. NC청주점 오픈으로 이랜드는 전국 핵심 상권에 총 50개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게 된다. 연면적 약 6만7236㎡, 영업면적이 2만4403㎡ 규모에 지하 1층부터 8층까지 영업한다. 200여개 패션브랜드와 40여개 외식·기타브랜드 등 총 244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NC청주점에는 멜본, 알토, 란찌 등 이랜드리테일의 PB(자체상표) 37개 브랜드가 입점해 그동안 지역에 없었던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밀리밤, 인디고키즈, 로엠걸즈 등 아동복 PB는 다양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점에는 총 50여개 아동 콘텐츠가 입점해 충청권 최대 아동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LF종합관(헤지스,닥스), 신세계종합관(보브,지컷,톰보이) 등 패션 브랜드와 CGV, 예스24, 전문식당가, 푸드스트리트 등 테넌트 콘텐츠 등을 통해 충청권 최고의 원스톱 쇼핑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침체됐던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외식·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적극 입점시켰다. 점포 영업면적의 30%가 넘는 공간을 먹거리와 휴게공간으로 설계했다. 지하 1층과 7층에 푸드스트리트존과 전문식당가를 설계하고 지역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모았다.

지하 1층 푸드스트리트존에는 프랑스 베이커리 카페 '곤트란쉐리에', 부산어묵의 원조 '환공어묵', 이탈리아 전통 젤라또 전문점 '지파시' 등 가장 인기 있는 먹거리 브랜드를 모아 선보인다.

7층에는 이랜드의 대표 외식 브랜드 '애슐리'를 비롯해 전국 유명 맛집 '풍국면', 'QQ면관', '호천당' 등을 선보인다. '예스24’ 중고서점과 청주지역 디저트 맛집 '흥흥제과'의 컬래버레이션 카페도 들어선다.

이랜드가 선보일 NC청주점의 핵심은 '상생'과 '나눔'이다. 이번 오픈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합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NC청주점은 1층에 기존 소상공인들을 위한 1000㎡ 규모의 상생존을 구성했다. 이번 오픈으로 약 1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NC청주점 문홍신 지점장은 "청주점 오픈을 준비하면서 지역 주민분들과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했다"라며 "주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점포, 주변 소상공인들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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