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죽덮죽 이상준 대표 "냥이티 제품없이 상표권 날름" 폭로 추가..특허청 이의신청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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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8:30 | 최종 수정 2020.10.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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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논란이 된 제품은 티트리트의 '냥이티'이다. (자료=티트리트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덮죽덮죽 이상준 대표가 또 다른 폭로에 휩싸였다.
12일 다이어트 차 판매업체 티트리트는 SNS를 통해 덮죽덮죽에 대해 "저희 티크리트에도 비슷한 일을 한 '그 회사'"라며 "그 회사는 여우티의 후속인 '냥이티'가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냥이티 상표권을 날름 먼저 내버렸다. 제품 없이 상표권만"이라고 말했다.
여우티는 티트리트가 판매하고 있는 다이어트 차로 알려졌다.
이어 티트리트는 "이에 깜짝 놀라 특허청에 이의신청을 해야만 했고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만약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저희는 냥이티 이름을 못 쓰게 되고 '그 회사'는 냥이티를 자기 것처럼 합법적으로 판매하게 될 것이다. 바로 지금 덮죽처럼"이라고 주장했다.
티트리트는 "법적인 부분을 떠나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정한 경쟁을 하고 상대의 노력과 아이디어가 지켜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프랜차이즈 덮죽덮죽은 앞서 골목식당 프로그램에 나왔던 요리 덮죽을 표절해 프랜차이즈를 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다. 이후 덮죽덮죽 이상준 대표는 사업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티트리트 측 주장에 대한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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