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언택트 교육플랫폼 도전장..수파자·에듀베이스와 MOU 체결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9.21 16:14 의견 0
21일 신한카드가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3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수파자 이명호 대표이사, 에듀베이스 최봉근 대표이사, 신한카드 문동권 경영기획그룹장.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카드가 200만 학부모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Untact) 교육플랫폼에 도전한다.

신한카드는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화상과외 1위 업체 '수파자', 수학문제은행 '에듀베이스'와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명호 수파자 대표이사, 최봉근 에듀베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 사내벤처인 매쓰피티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노하우를 학습 서비스에 활용해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한 개개인별 맞춤 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개인화된 종이 학습지를 배송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채점 관리함으로써 학생별 최적화된 문제를 추천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매쓰피티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1:1 화상과외 서비스를 개발해 중·고등학생 대상의 차별화 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학습지 서비스는 물론 명문대 PT 선생님의 1대1 화상과외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실질적 학습효과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시장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 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 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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