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놀' 보타메디 미래기술 개발기업 선정..코로나19 방역효과 인정

김정훈 기자 승인 2020.09.17 18:34 | 최종 수정 2020.09.17 18:40 의견 0

세계 유일의 줄기세포 활성화 식품을 생산하는 보타메디가 공기업이 선정하는 '2020년 미래유망기술'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항 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씨놀' 제품의 방역 효과를 인정 받아서다.

보타메디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주관한 '2020년 미래유망기술 개발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 결과 K-방역부문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타메디는 우수사례집과 카드뉴스, 기업홍보자료를 제작할 때 기정원에서 지원을 받는다. 또 스마트한 기술인재 채용관에 프리미엄 기업으로 입점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미래유망기술 개발기업으로 선정된 '보타메디'는 세계 유일의 줄기 세포 활성화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미 시장의 검증을 거쳐 면역 개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이 회사가 제주도 근해 해조류에서 추출한 씨놀®(Seanol®)은 21세기 최초로 미국 FDA NDI (2008년), 유럽 EFSA NFI (2018년) 인증을 동시에 받아 세계 수출활로를 확보했다.

보타메디가 항 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씨놀'로 개발한 항 바이러스 스프레이 '안티비' (자료=보타메디)


씨놀의 원료인 씨놀®안티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양폴리페놀이다. 피부 염증억제, 보습, 항균, 피부 냉각효과가 있는 씨놀® 성분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한 디에콜 및 황화다당류 성분을 접목해 개발했다. 

보타메디는 씨놀®안티비로 안티비™디자인 마스크, 안티비™KF 94 마스크, 구강 항바이러스용씨놀®블락™, 피부및 마스크 항바이러스용안티비™솔루션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8월 첫 계약 및 발주를 시작으로 올해 약 50~60억원, 2021년에는 200~3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보타메디는 씨놀 뿐 아니라 세계 유일의 줄기세포 활성화 식품기술을 활용해 건강 기능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돼 해양 천연물로부터 신물질을 개발해 고기능성 원료와 난치병 치료제 등을 사업화하는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해양 천연물을 활용한 의약품, 화장품, 식품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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