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LH 장옥선 상임이사 선임

신영호 기자 승인 2018.01.30 11:0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신영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이 나왔다. LH는 30일 장옥선 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장 상임이사는 LH주요 보직을 거친 29년 베테랑이다. LH 입사 후 주거복지처장·도시계획처장·산업단지처장·경영관리실장을 역임했다. LH는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대내외에 인정받아 첫 여성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장 상임이사 선임은 ‘오는 2022년까지 공공기관 여성 임원을 20%까지 높이는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를 내건 정부 정책과 ‘양성평등기업 실현을 위해 여성 관리자를 적극 등용하겠다’는 박상우 사장의 지난 2015년 취임 일성이 합해진 결과이다. 2017년 기준 LH 여성 관리자는 237명으로 2015년 112명에서 두배 이상 증가했고, 장 상임이사 선임으로 여성 임원 비율은 14%(전체 임원 7명 중 여성 임원 1명)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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