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주가 뚝 떨어져 장 마감..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임상에도 불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20 16:10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녹십자, gc녹십자가 화제다.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녹십자, gc녹십자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gc녹십자의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소식에도 불구하고 녹십자 주가가 떨어져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녹십자 주가는 이날 28만 3500원에 장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5.81%(1만 7500원) 떨어진 가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혈장분획치료제 ‘GC5131’에 대해 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GC5131은 ‘녹십자’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개발 중인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 의약품이다. 이로써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녹십자의 코로나19 임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로 장 마감했다. 녹십자 관련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