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솔믹스 주가 상승 이유..SKC 기존 전자재료사업부와 합병·반도체 사업 강화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2 08:03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SKC 솔믹스 주가가 화제다.
1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SKC 솔믹스, SKC 솔믹스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전날(11일) SKC 솔믹스 주가가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SKC 솔믹스는 전날 6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36%(370원) 오른 가격이다.
SKC 솔믹스 최근 이슈로는 모회사 SKC와의 합병 소식이 있다.
SKC는 11일 반도체 소재 사업을 하는 자회사 SKC솔믹스와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SKC솔믹스 지분 100% 공개매수 및 상장폐지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SKC솔믹스 지분 57.7%를 보유한 SKC는 잔여 지분 42.3%를 주식시장에서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SKC솔믹스는 코스닥 상장 법인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존속법인 SKC 주식을 정해진 비율만큼 SKC솔믹스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995년 상부정밀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SKC솔믹스는 2008년 SKC에 인수됐다. 알루미나, 실리콘, 실리콘 카바이드 등의 소재를 기반으로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FPD) 부품과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파인세라믹 분야 국내 1위다. SKC는 기존 전자재료 사업부에 SKC솔믹스를 가세시켜 반도체 소재사업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