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금거래소 시세표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늘의 금시세가 화제다.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다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93.40 달러(4.6%) 급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분석 보고서에서 금값이 향후 18개월 내 50% 급등해 온스당 3000달러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과는 다른 걸음이다.
금액 기준으로 지난 2013년 4월15일 이후 7년, 퍼센티지 기준으로 지난 3월13일 이후 5개월만에 각각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금 한돈 시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시세표 기준 금 한돈 시세는 전날(11일) 30만 766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 떨어진 가격이다. 국내 금 한돈 시세는 지난 8일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거래서 금값이 떨어짐에 따라 국내 금값 시세 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