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주가 떨어지다 갑자기 반등..코로나에도 영업이익 3849억 기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12 07:50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CJ제일제당이 화제다.

1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전날(11일) 주식시장서 CJ제일제당 주가가 급반등했기 때문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44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일 주가 하락세를 기록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한 가격이다. 전 거래일 대비 3.86%(1만 6500원) 올랐다.

CJ제일제당 관련 이슈로는 2분기 실적 공개가 있다. 

CJ제일제당은 11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했다. 회사 2분기 매출액은 5조9208억원, 영업이익은 38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익은 119.5%를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혁신 성장'에 초점을 맞춰 선제적 위기 대응에 나선 결과, 식품 부문과 바이오 부문 모두 수익성 개선이 나타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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