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엠에스오토텍 주가 치솟아..테슬라 이슈? 2분기 순이익 1억400만달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07 13:21 | 최종 수정 2020.08.07 13:28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셀트랄모텍, 엠에스오토텍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센트랄모텍·엠에스오토텍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날 주식 시장서 센트랄모텍·엠에스오토텍 주가가 갑자기 반등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먼저 센트랄모텍은 자동차 부품 중 구동장치 및 현가장치를 생산하여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중이다. 또 신규 사업으로 볼스크류 등을 발굴하여 사업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후 1시 9분 장중 기준 5.04%(1450원) 오른 3만 200원에 거래 중이다. 센츠탈모텍은 이날 오전 하락세를 기록하다 갑자기 상승세로 돌아서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 기아자동차를 주요 매출처로 하고 자동차의 골격이 되는 차체 부품의 제조, 공급 및 판매회사인 엠에스오토텍도 급반등했다. 엠에스오토텍은 오후 들어 22.82%(1230원) 올라 6620월에 거래되고 있다.

센트랄모텍과 엠에스오토엑은 테슬라 관련주로 꼽힌다. 엠에스오토텍은 핫스템핑 등 차체 부품 공급을 하고 있다.

센트랄모텍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센트랄모텍의 알루미늄 컨트롤 암(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을 사용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달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뉴욕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에 편입될 자격을 확보했다.

2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1억4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주당 순이익은 2.18달러였다. 시장 예상치 0.19달러 적자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이목을 끌었다. 

또한 테슬라는 경쟁 자동차 회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것에 비해 실적 방어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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