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성추행 부인, 피해자 추정인들에게 왜 연락했나
차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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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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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도화면)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로타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사진작가 로타가 성추행 피해자 추정인들에게 여러 차례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MBC 측은 "로타는 피해자와 인간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을 뿐이었다면서 폭로 내용에 대해 정리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28일 5년 전 모델 활동을 하던 중 로타에게서 먼저 연락을 받았다는 A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타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의 주장과 이를 부인하는 로타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름부터 수상하다" "진실은?" "예술을 하기 앞서 이성의 끈을 놓으면 안되거늘" "사진이나 찍어대면서 예술이라 우기더니 결국 본성 드러나는구만" "요즘 미투운동은 좋은데 억울한 사람은 안잡아갔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로타는 신구대학교에서 인테리어 공예과를 전공한 유명 사진작가다. 그는 사진 특유의 청아한 색감, 몽롱한 분위기가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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