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위안부 매춘 막말 처음NO..한국당 시절 "일베추천, 틀딱발언"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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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11:22 | 최종 수정 2019.09.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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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연세대학교 류석춘 교수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류석춘 교수가 검색어에 등장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 강의 중 류 교수가 일제강점기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중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여성으로 지칭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강의에서 류 교수는 "매춘은 오래된 산업이며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라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으로 민간이 주도한 것이고 일본 정부는 이를 방치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류 교수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되는 발언을 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단 혁신위원장 시절에는 혁신위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센터가 마련한 대학생·청년 간담회에서 "내가 아는 뉴라이트만 해도 일베 하나밖에 없다"며 "일베 하세요. 일베 많이 하시라"고 강조해 논란이 됐다.
또한 그는 "한국당은 '틀딱들' 지지를 받는데 바른정당은 젊은 보수의 지지를 비교적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젊은 층을 끌어올 아이디어를 받으러 여기에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틀딱'이란 '틀니'와 '딱딱거린다'는 표현의 합성어다. 노인층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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