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임명' 조국살리기운동 '벌써6번째'..조국,응원에 직접 한 말은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8.30 13:49 | 최종 수정 2019.08.30 21:40 의견 12

'법대로임명', 일명 조국 구명 검색 운동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점령했다.

30일 오후 1시 41분 기준 다음, 1시 42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자료=다음, 네이버 실검 순위 캡처)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수호자와 지지자들의 검색 운동이 30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에는 오전 '보고싶다청문회'에 이어 오후 '법대로임명'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내내 '보고싶다청문회'와 '정치검찰아웃'이 각각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순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지켰다. '보고싶다청문회'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이날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 40분께 '법대로임명' 키워드가 다음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법대로임명'의 뒤를 이어 '정치검찰아웃'이 2위에 랭크됐다. 

'법대로임명'은 지난 27일 조국힘내세요 운동을 시작으로 28일 가짜뉴스아웃 운동, 29일 한국언론사망 성명서 운동, 정치검찰아웃 운동, 보고싶다청문회 운동에 이어 벌어지는 6번째 '조국 수호 검색 캠페인'다. 

조국 후보자 임명을 바라는 조 후보자 지지자들과 수호자들은 지난 29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보고싶다청문회' 검색을 권했으며 30일에는 '법대로임명' 검색 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조국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취재진 앞에서 “국회 인사청문회가 곧 열리면 출석해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모두 소상히 해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 후보자는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시고 음양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매일 꾸지람 들으며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돌아보고 있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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