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서민정 약혼, 보광그룹 홍정환 관심↑ 삼성 이건희 부인 홍라희가 고모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25 07:04 | 최종 수정 2020.06.25 08:20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보광그룹 홍정환이 화제다.

2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보광그룹, 홍정환 등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앞서 아모레 장녀 서민정과 보광그룹 홍정환의 약혼이 발표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에 따르면 서경배(57)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큰 딸 민정(29)씨가 홍석준(66)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 아들 정환(35)씨와 오는 27일 약혼식을 올린다.

서씨와 홍씨는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후에도 서로에 대한 호감 속에서 만남을 이어갔고 결실을 맺게 됐다.

홍석준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홍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고종사촌 간이다.

약혼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약혼식에는 고(故) 홍진기 회장의 장녀이자 홍석준 회장 누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도 참석할 것이란 전망.

한편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서경배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홍씨는 보광창투에서 투자심사를 총괄하고 있으며 지주사 BGF 지분을 0.52%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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