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이태원 클럽 아이돌 격리 논란 제기..BTS·아스트로·NCT·세븐틴 멤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18 11:39 | 최종 수정 2020.05.18 11:54 의견 5
이태원 클럽 코로나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일명 이태원 아이돌이 화제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이태원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18일 디스패치는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에서 모인 아이돌이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라고 보도했다. 네 사람은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돌아 다녔다. 

보도에 따르면 네 사람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소 2주의 자가격리 수칙에도 불구하고 차은우는 아스트로 새 앨범 활동을. 재현은 SBS '인기가요' MC 활동을 이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디스패치는 "실제로 '97모임' 멤버들이 들렸던 B유흥시설의 경우 집합 금지 명령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바와 클럽의 중간 형태. 밀도가 높아 거리두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앞서 정국과 차은우가 일명 ‘이태원 아이돌’로 지목되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판타지오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인기 아이돌의 이태원 클럽 방문 현장을 목격했다는 글을 작성한 유포자가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루머가 퍼진 것에 정말 죄송하다. 내가 지핀 불 끄는데 최대한 힘 쓰겠다. 피해본 분들 죄송하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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