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충북 충주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충북에서는 26번째이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확진자 A 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은평구에 사는 동생 집에 이틀간 있었다.
여동생은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자신도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후 충주로 돌아와 자신의 아파트에 머물렀다. A씨는 8일 오후 5시쯤 충주에 도착해 연수동 팡팡마트와 파리바게트 충주연수2호점을 거쳐 자택인 연수 주공아파트 4단지에 귀가했다.
다음날 A씨는 오후 1시쯤 집에서 자차로 보건소로 이동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 A씨는 감염증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시는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복도 등 동선을 긴급 소독했다. 마트와 파리바게트 CCTV를 확인해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