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해피' 생일날 예고했는데..부친상에 위로 쏟아져 "같이 울고 안아드릴게요"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3.10 07:57 의견 0
가수 태연 (자료=SM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가수 태연(본명 김태연)의 부친상 비보에 팬들이 위로와 응원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9일 태연은 부친상을 당했다. 태연의 부친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연은 이날 신곡 '해피'를 공개하고 V라이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연기하고 빈소로 향했다. 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곡 '해피'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따뜻하고 포근한 설렘과 행복을 가사에 담은 노래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태연의 SNS에 올라온 이전 게시물에는 순식간에 만 개가 넘는 애도와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

"태연님 옆에서 같이 울어주고 아파해주지는 못하지만 마음 속에서 같이 울고 아파하고 안아드릴게요" "언니 몸 조심하세요" "나는 당신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느끼는지 알고 당신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당신은 그것을 극복 할 것입니다" "태연아 넌 혼자가 아냐" "우리는 당신과 함께합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다"며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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