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콜센터 코로나 확진자 무더기..양천구 확진자 2명, 신정7동·신월4동 거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10 07:28 | 최종 수정 2020.03.10 07:41 의견 0
(자료=양천구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양천구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현황을 알렸다.

지난 밤 양천구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 소식을 전했다. 3월 9일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그곳에 근무하는 양천구민 13명 중 양성 2명, 음성 4명, 조사중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먼저 6번째 확진자는 30세 남자로 무증상자다. 신정7동에 거주하며 노원구 확진자(3월 8일)의 동료로 확인됐다. 3월 9일 오전 11시 검체 채취 후 3월 9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 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동거인 1명은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다. 거주지 인근에 대해서는 현재 보건소에서 방역중이다.

일부 공개된 동선은 3월 7일 개봉역 근방 친구 집 등이다.

7번째 확진자는 43세 남자다. 신월4동에 거주하며 노원구 확진자의 동료로 확인됐다. 3월 8일 구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3월 9일 저녁 양성통보 받았다. 현재 동선 조사 중이고 국가격리병상 배정 요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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