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충남 서산시에 지역 내 코로나19(우한 폐렴)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서산시는 이날 저녁 9시45분쯤 동문동 현진에버빌에 거주하고 한화토탈에서 근무하는 A씨(50대·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6일 기침, 근육통, 오한 등 폐렴 증상을 보여 서산의료원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후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통근버스를 이용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같은 버스에 탑승 한 한화토탈 직원 등 100여 명을 밀접 또는 단순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 격리 조처를 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방문지가 드러나면 즉시 소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