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열심히 해서 공천" 배현진 송파을 낙점..친문 최재성과 격돌 예고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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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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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자료=배현진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래통합당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에 추천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 영등포갑에 문병호 전 의원, 송파을에 배현진 전 MBC 앵커를 각각 단수추천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들을 포함한 서울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가 지난달 28일 배 전 앵커가 당협위원장인 송파을에 대해 추가 후보자를 공모받자 당내에선 ‘컷오프 수순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결국 공천을 확정한 것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배 후보가 2년 동안 고생하면서 일궈온 걸 하는 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공천 이유를 밝혔다.
이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다. 최재성 의원 공천이 확정되면 지난 6·13 재보선 이후 리턴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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