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도발 대비 실전성 강화..20일부터 호국훈련 실시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18 10:40 의견 0
지난 국군의날 시가지 행진을 하는 특수대원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실전적인 대규모 훈련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는 20일부터 3주간 '2024 호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연례 야외기동훈련이다.

합참은 "최근 전쟁양상과 연계한 '적 예상 도발·공격 양상'을 고려해 실전적 상황을 조성하고, 지·해·공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훈련에는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의 육·해·공군 및 해병대 병력과 장비가 참가하며, 주한미군 전력도 함께한다.

합참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 핵 시설 공개, 대남 수사적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력한 전투역량을 향상시키고, 확고한 대비태세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