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마스크 주면서 포교 아냐..대구시 마스크 190만장 각 가정 배부나섰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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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0:36 | 최종 수정 2020.02.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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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구광역시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천지 마스크가 화제다.
28일 오전 포컬사이트 네이버에는 신천지 마스크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온라인에 ‘신천지 신도들이 마스크를 준다며 포교한다’는 이야기가 퍼져 논란이 인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대구와 청도 등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인해 가장 큰 불안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마스크가 보급된 것.
이에 대구광역시는 SNS를 통해 “각 가정에 마스크를 배부하는 이들은 이·통장과 공무원들”이라며 “확보한 마스크 190만장을 26일 각 구·군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주는 사람은 ‘신천지가 아닌 이·통장, 공무원’이다. 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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