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개학 추가 연기 검토 가능성..학생 6생·교직원 4명 코로나19 확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8 10:12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북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등 6명과 교직원 4명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다.

2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6, 27일 이틀에 걸쳐 경북에 거주하는 학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산지역 초등학생 1명까지 하면 총 6명이다.

교직원은 상주, 청도, 안동지역 교사 3명과 교육공무원 1명 등 교직원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감염자가 늘자 도교육청은 일선 학원에 휴원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됐다. 현재 도내 학원 휴원율은 83%다. 또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주까지 상황을 더 지켜본 후 다음 주에 개학 추가 연기가 필요할지 검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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