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5번째 확진자, 남구 거주·신천지 여부 아직..울산대병원 격리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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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08:21 | 최종 수정 2020.02.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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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음압병상) 의료진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울산에서 26일 코로나19(우한 폐렴)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남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A(21)씨가 2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2일 대구시로부터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조치됐고 23일 발열증세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했다.
결과는 26일 오전 5시 45분 확진자로 나왔다. 확진통보를 받고 기초역학조사 후 울산대학교병원에 격리입윈된 상태다.
울산시는 역학조사에서 이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인지, 31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봤는지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 확진자 가족은 부모와 조모, 남동생 등 모두 5명이라고 밝혔다. 가족 상태는 현재 양호한 상황이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울산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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