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코로나 총5명, 은평성모병원·서울재활병원..방문자 진료 안전 문자도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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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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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자료=네이버 거리뷰)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울 은평구의 시립 서북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우한 폐렴) 검사를 받은 주민 1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은평성모병원에서도 입원 환화 중 양성 반응이 나왔다.
먼저 25일 은평구에 따르면 전날 관내 시립서북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역촌동 주민 A씨(25·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재활병원(은평구 구산동 소재)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다. 병원 근처 기숙사인 가정집에서 동료 6명과 거주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A씨는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재활병원은 외래 및 낮병동을 잠정 폐쇄했다.
또한 서울시는 25일 은평성모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502명에 대해 전원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A씨를 포함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은평구 및 은평성모병원 발생(추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2.1(토)부터 현재까지 은평성모병원(진관동) 방문객은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 후 코로나 19 진료안내를 받으시라"는 문자를 시민들에게 전송했다.
또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달 1일부터 현재까지 은평성모병원, 서울재활병원에서 입·퇴원·간병 이력이 있으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주민분들께서는 해당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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