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풍무동 30대 코로나 확진자 ..이천의료원 이송·ls용산타워 확진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5 09:17 | 최종 수정 2020.02.25 09:23 의견 0
정하영 김포시장 페이스북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도 김포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포시 기준 5번째 확진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포에 5번째 (우한 코로나) 환자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확진자 발생 즉시 경기 이천의료원에 이송하고 환자의 거주지 등의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김포 5번 환자는 풍무동에 거주 중인 36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25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이 건물 16층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전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LS그룹 계열사 직원으로 경기도 김포 거주자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확진자가 같은 사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용산구는 전날 저녁부터 LS용산타워를 폐쇄하고 이날까지 1차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건물에 입주한 LS, LS니꼬동제련, E1, LS네트웍스를 비롯한 LS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일부 부서 인력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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