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창출하겠다"..10기가 인터넷 장비개발산업도 육성

변옥환 기자 승인 2017.12.28 13:55 의견 0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28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정경신문=변옥환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홍종학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 기술적 기준을 마련하면 중기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의사결정 기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저희 부서는 내년도 사업 계획으로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10기가 인터넷 네크워크 장비 개발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내놨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분야 투자 활성화와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지정 정책을 냈다. 이어 통신사가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판매하는 조건부 R&D 정책을 제시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19년 초고속 인터넷 5G 보급을 위한 정책을 냈다. 내년 6월부터 5G 대역주파수 할당을 위한 경매를 기존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 6월에 하기로 했다.

또 IoT 시장 진입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상품을 팔기 위해 납입자본금 30억원, 기술전문가 3명을 갖추는 조건을 면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내년 상반기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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