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결함, 자동차 리콜센터 홈페이지 통해 확인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4.26 19:55 의견 0

(사진= KBS 보도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가 제작·판매한 모닝(TA)과 레이(TAM)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호스와 레벨링 호스 재질 결함으로 리콜된다.

두 차종은 호스 균열로 기름이 새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4개 차종 3만9천여 대는 엔진 클러치 구동장치 결함으로 리콜이 결정됐다.

이들 차종은 구동장치에서 기름이 새고 전기 합선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화재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차 유리에 습기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폴크스바겐 투아렉 3백여 대는 연료펌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새 불이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우편과 휴대전화로 시정방법을 알려야 한다.

한편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구체적인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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