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주)가 족발 전문 프랜차이즈 족발야시장의 운영법인 올에프엔비와 전략적 온라인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자료=올에프앤비)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체험단 플랫폼 강남맛집을 운영하는 체험(주)가 족발 전문 프랜차이즈 족발야시장의 운영법인 올에프엔비와 전략적 온라인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고객과의 접점 강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디지털 홍보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강남맛집은 60만 명 이상의 실사용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단 플랫폼이다. 전국 단위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식·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체험형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세분화된 카테고리 운영과 사용자 참여 기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신뢰도 높은 리뷰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협약 대상인 족발야시장은 올에프앤비(올에프엔비)가 운영하는 전국 350여 개 매장의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전통 족발 메뉴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야시장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특제 소스와 세트 구성, 계절별 한정 메뉴 등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강남맛집의 온라인 리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체험단 모집,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매장 중심 콘텐츠 배포 등 온라인 마케팅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올에프엔비 측은 “온라인 기반의 고객 접점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점에, 강남맛집과의 협력이 족발야시장 가맹점의 실질적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체험(주) 박재성 대표이사는 “족발야시장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족발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리뷰 분석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장감 있는 소비자 경험을 온라인상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족발야시장 운영사 올에프엔비(올에프앤비)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시즌별 신메뉴 체험단 운영, 지역 기반 매장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공동 마케팅 전략을 강남맛집과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기적 효과를 넘는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외식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