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AXA손해보험이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청소년과 한부모가정의 생활환경 개선부터 가정폭력·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한스 브랑켄 AXA손해보험 대표(가운데)가 임직원들과 위생용품키트인 '애플박스' 제작 후 동방사회복지회에 후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AXA손해보험)

지난 14일 악사손보는 아동 복지 향상과 여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서 위생용품 키트 ‘애플박스’를 제작하고 후원했다.

‘애플박스’ 키트 지원사업은 올해로 4년째 실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키트는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에 참여해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온팩, 건강을 위한 멀티비타민으로 구성된 키트를 포장했다. 이후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여성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과 여성한부모가정에게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악사그룹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악사그룹은 올해 국제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에 맞춰 'NO MORE' 재단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 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악사손보는 이와 연계해 학대 경험으로 인지·정서·행동의 발달지연을 겪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3개월간 발달 회복에 필요한 재활치료부터 심리적 안정을 위한 복합적인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해 '트리플 에잇'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원급 여성 리더 8명이 8명의 직원에게 8개월간 커리어 경험과 조언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는 멘티의 커리어 구축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원 모두의 주도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문화의 취지와 결을 같이 한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여성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악사그룹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며 “사회 구성원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케어에 앞장서면서 임직원의 건강한 성장까지 독려하는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견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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