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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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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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즉시 체포됐다.
김 차장은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정당한 경호 임무 수행"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윤 대통령 생일 파티에 직원 동원 의혹에 대해 "여러분은 친구 생일 축하 안 해주나요?"라며 반문했다. 이어 무기 사용 지시 의혹은 "지시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공수처의 체포영장을 "불법 영장"이라 주장하며 그간의 출석 불응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김 차장에 대한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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