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주당, 카톡 검열?..당명서 '민주' 빼라"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12 14:1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카카오톡 내란선동 고발'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당명에서 '민주'를 빼든지, '민주공안당'으로 개명하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가보안법은 폐지하자던 사람들이 국민의 사적 대화까지 검열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독한 이중기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 시장은 "대통령은 유죄추정, 민주당 대표는 1심 판결 후에도 무죄추정을 주장한다"며 민주당의 "아전인수식 인권"을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커뮤니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가짜뉴스를 퍼 나르는 것은 충분히 내란 선전으로 처벌받는다"며 "단순히 일반인이어도 단호하게 내란 선동이나 가짜뉴스로 고발하겠다"고 발언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