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4일 헌재 첫 변론 불출석.."신변안전 우려"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12 13:46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자료=대통령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12일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윤갑근 변호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불법 체포영장 집행 시도로 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불출석 이유를 밝혔다.

윤 변호사는 "신변안전과 경호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4일 변론은 윤 대통령의 불출석 확인 후 종료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변론은 16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14일부터 2월 4일까지 총 5차례 변론기일을 지정한 상태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 여부와 구체적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대리인단은 앞서 "적절한 시기에 직접 나와 의견을 밝힐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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