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TV 호텔서 본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으로 호텔 TV 시장 공략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15 08:36 | 최종 수정 2025.01.15 08:58 의견 0
삼성전자가 '아트TV'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더 프레임'으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5일 호텔 사용 환경에 맞춰 주요 특징과 디자인을 적용한 '더 프레임'을 호텔 TV 시장에 내놨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액자 형식의 베젤과 슬림핏 벽걸이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트 모드는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연출해 준다.

호텔 관리자는 아트 모드를 활용해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맞춤 조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K QLED 화질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 ▲'팬톤'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 등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예술작품 고유의 섬세한 화질까지 표현하는 우수한 화질로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을 호텔 TV 라인업까지 확장했다.

이 밖에도 회사는 올해 호텔 TV 운영체제를 타이젠 9.0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호텔 TV 전용 통합 솔루션인 '링크 클라우드'와 B2B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 등 기기 통합 관리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호텔 TV는 한층 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으로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호텔 TV용 '더 프레임'을 비롯해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호텔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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