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의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CES 2025'에 공동 참가한다. (자료=HL그룹)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HL그룹의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CES 2025'에 공동 참가한다.

양사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 '실현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는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인트로 존에서는 양사의 과거와 미래 사업을 소개한다. 오토노머스 파킹 & 드라이빙 존에서는 주차 로봇 '파키'와 자율 주행 셔틀 '하키'를 전시한다.

메인 존에서는 'HL 히어로즈 쇼'를 통해 레트로 카툰 스타일의 영상을 상영한다. 어반 모빌리티 존에서는 HL만도의 스티어라이트 핏과 무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이륜차, 삼륜차 등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도 전시된다. HL만도의 '해치'는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이다. 기존 대비 100배 이상의 감도로 전기 스파크를 감지한다.

HL클레무브의 '비틀 플러스'는 휴대용 레이더로, 30m 감지 거리와 전후방 장애물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애그리실드'는 HL클레무브가 개발한 야생 동물 퇴치 기기다. 비전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야생 동물과 인간을 구분할 수 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HL이 지난 60여 년간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SDV, 모빌리티, 로봇, 센서 등 안전의 가치를 이번 CES 전시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임윤희 기자 yunis1004@naver.com 임윤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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