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이후] 윤 대통령 “법적·정치적 책임 회피않겠다”..국정 운영은 당에 일임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2.07 10:22 | 최종 수정 2024.12.07 10:36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자료=MBC뉴스화면 캡쳐)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했다. 향후 국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당에 일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의 대통령의 적발함으로 비롯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국정 운영과 관련해서는 당에 일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저의 임기를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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