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이후] 김선호 국방부 차관 “2차 계엄 발령 요구 수용하지 않을 것”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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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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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김선호 국방부 차관(국방장관 직무대행)이 2차 계엄 발령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비상계엄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오늘 오전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엄 발령에 관한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군 검찰 인원도 파견해 합동수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현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면서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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